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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by editordeok 2022. 1. 20.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 광산 일본명 新潟県 [佐渡島の金山]을 일본 정부에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보류할 듯합니다.

한국 정부의 반발에 부딪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추진하는 것을 보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징용되어 가혹하게 노동착취를 당한 광산입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제징용의 장소 사도광산 사진제공 연합뉴스

-일본인 제 꾀에 속아 넘어간 꼴이 되었습니다 이전 일본의 강력한 요구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때 회원국이 이의를 제기하면 심사를 중지하는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지난 2015년 "중국의 난징대학살" 관련 기록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당시 일본은 난징대학살 관련 기록 자료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두고 유감을 표시하며 강력히 반발했는데요 이후 2016년 한국과 중국 등의 국가가 "위안부 관련 자료"를 기록유산에 등재 신청을 하자

일본은 유네스코에 분담금을 내지 않는 등의 볼 성사 나운 시위를 벌여 결국 회원국이 심사를 반대하면 일단 심사를 중단한 뒤 기한의 정함 없이 당사국 사이에 대화를 계속하도록 하는 제도를 얻어냅니다.

 

-일본이 자국에 이익을 위해 만들어낸 제도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게 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제도는 "세계기록유산"에 해당하는 제도이고 사도 광산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추진하기 때문에 제도의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주장을 거스르는 모순된 주장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일본 내 우익 성향 국회의원들은 등재 신청 보류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기시다 내각은 안팎으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일본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금년도 등재 추진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2024년 이후에 등록을 목표로 하는 듯합니다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되었다"

라고 공표하지만 본인들의 주장에 걸려 넘어지게 되어 계획을 보류하는 것이겠죠.

 

-사도광산에서의 강제징용

일본은 세계문화유산 추천서를 제출하며 사도광산의 기간을 에도시대로 한정했다고 합니다(1603~1867년)

조선인 강제동원의 흔적을 지우려는 노골적인 시도로 보입니다.

또한 니가타현측에서는 한국인 근로자는 있었지만 강제징용된 기록은 없었다며 강제징용 자체를 부정하고 잇습니다.

1100명 이상의 조선인이 강제징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도광산이 제2의 군함도가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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