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드라마 리뷰&추천/영화 리뷰&추천

해리포터 리턴 투 호그와트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제작

by editordeok 2022. 1. 19.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특별 제작된 "해리포터 리턴 투 호그와트"가 공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만난 다니엘 레드클리프,엠마왓슨,루퍼트 그린트(오른쪽 부터 반 시계방향)

-영화는 인터뷰 형식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초반 헤르미온느와 네빌 그리고 해그리드가 추억의 호그와트 초대장을 받아보는 장면이 해리포터 팬으로서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편의상 해리포터 출연 당시 배역 이름으로 적겠습니다.)

-해리포터에 출연했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해리포터 삼총사는 물론 위즐리 가족(지니, 조지와 프레드, 아서 위즐리)

사냥터지기 해그리드와 시리우스 블랙, 볼드모트 그리고 말포이 부자, 벨라트릭스와 루나 러브굿 등등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만나볼 수 있었으며 1편부터 7편까지 영화의 감독들 또한 등장했습니다.

-아쉽게도 알버스 덤블도어 역의 마이클 겜본과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 역의 메기 스미스 등 출연하지 않은 배우들도 있습니다.

-J.K 롤링은 따로 출연하지 않고 과거의 인터뷰 장면들로 대체하였습니다.

 

-추억의 장소들에서 반가운 인물들과 인터뷰하는 장면들

해리 역의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그린고트의 금고 마법약 교실 등 추억의 장소에서 함께 해왔던 인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추억을 회상하고 지난 촬영의 비하인드들을 이야기합니다.

크리스 콜럼버스 1~2편 감독은 해리와 만나 캐스팅 비하인드와 그 당시 어린아이들이었던 호그와트 학생들과 진행했던

촬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당시 어린아이들이었던 호그와트 학생들은 해리포터가 영화로 제작되기 전 부터해리포터의 광팬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주인공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리포터가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은 큰 주목을 받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캐스팅에 지원했다고 합니다.

특히 다니엘 레드클리프를 그가 출연한 방송에서 처음 보았을 때 저 아이가 해리포터임을 확신했다고 해요.

크리스 콜럼버스와 다니엘 레드클리프 덤블도어의 교장실 안에서

-해리포터 삼총사가 만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세 사람은 해리포터에 출연한 것을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었다고 합니다 론이 신장결석과 아이를 동시에 얻었다고 말하는데 정말 론답게 웃기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는 게 느껴져 동시에 슬펐습니다.

 

-볼드모트 역의 랄프 파인즈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 최고의 악당이죠 그는 어떻게 하면 더 악인으로 보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고 그 결과 CG 기술로 코를 없애버리고 목소리를 마치 뱀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바꾸는 등 최대한 이질적이고 기괴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고 합니다 최근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에서도 인상 깊게 보았는데 볼드모트가 아닐 때의 랄프 파인즈는 정말 멋진 신사 같은 느낌입니다.

 

-시리우스와 해리도 오랜만에 재회합니다 게리 올드만이 회상하길 아즈카반의 죄수를 촬영할 당시 해리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바라보았다고 하네요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게리 올드만을 거의 찬양하는 수준이었다고 엠마 왓슨이 이야기합니다 침착하려고 혼자 주문을 외울 정도였다고 하니 다니엘은 게리에게 깊은 경외심을 가졌었나 보네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만을 게리 올드만을 시리우스 블랙으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그에게서 악인의 외면과 내면의 다정함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루시우스 말포이와 톰 말포이 두 말포이 부자도 등장합니다 루시우스는 촬영장에서 톰 말포이를 정말 다정하게 대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완벽히 루시우스 말포이로 돌변했다고 하네요 톰이 기억하길 지킬 앤 하이드가 따로 없었다고 하네요 루시우스 말포이 역의 제이슨 아이작스가 톰 말포이가 왜 학교에서 못된 짓을 하고 다녔는지 알겠더라며 시인 아닌 시인을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출연자들을 회상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해리 삼총사는 그들이 더 오래 곁에 머무를 거라고 생각했다 하네요

많이들 기억하시는 스네이프 교수 역의 알란 릭맨과 버논 더즐리 역의 리처드 그리피스, 비밀의 방까지 덤블도어 역을 맡아 연기했던 리처드 해리스, 지팡이 가게의 주인 올리밴더 역의 존 허트 그리고 최근 암 투병 중 사망한 나르시사 말포이 역의 헬렌 맥크로리 등 많은 이들이 언급됩니다.

 

-이 외에도 반가운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덤블도어 역의 마이클 겜본과 루핀 교수 역의 데이비드 튤리스가 나오지 않은 건 많이 아쉽네요.

-세대를 막론하고 해리포터를 즐겁게 봤던 추억이 있는 저에게는 마음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왠지 모를 씁쓸함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해외에서는 HBOMAX 국내에서는 웨이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해리포터와 한 세대를 같이 보낸 저에게는 반가움과 동시에 시간이 흘렀음을 느끼게 해주는 씁쓸함을 가져다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