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8시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 저녁 대선후보 4인의 TV토론이 펼쳐지는데요, 언제, 어느 채널에서 시청 가능한지와 무엇을 주제로 어떻게 토론을 펼칠 것인지 정리해보았습니다.

 

• 대선후보 TV토론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합동 초청으로 이루어짐.

 

오늘 저녁 8시~10시까지 방송 예정.

 

KBS, MBC, SBS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

 

• 참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 당 안철수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 진행자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토론 주제

'부동산' '외교. 안보' '일자리. 성장' '자유 주제'

 

• 토론 방식

'부동산'과 '외교. 안보'= 각각 총 20분씩 주제토론, 후보 1인당 질문과 답변을 합쳐 5분간 발언 가능.

 

'자유 주제' '일자리. 성장'= 각각 총 28분씩 주도권 토론, 후보당 7분씩 주도권을 갖고 최소 2명의 상대 후보에게 질문.

 

토론의 시작과 끝에 후보들이 각각 30초씩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

 

토론 중간에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2차례 이뤄지며, 후보들은 각각 30초씩 답변할 수 있음.

 

• 시청 포인트

이번 TV토론의 시청 포인트라면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 두 '양강 후보'의 논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후보는 정책공약을 내세워서 본인들을 어필하고 상대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맹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 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최근 선별 진료소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의료봉사를 하는 등 차별 하 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거대 후보 사이의 '비호감 대선'을 놓고 강한 비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지난 2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5060 여성들의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의당 선대위는 '심상정이 대신 물어드립니다' 캠페인을 통해 이번 토론에서 심 후보가 강조해야 할 점, 다른 후보에게 묻고 싶은 질문 등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후보, 윤 후보를 둘러싼 사법적 의혹에 대해 반드시 따져 묻겠다"는 예고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