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 키트도 마스크처럼 품귀현상을 빚을까요?

얼마 전 정부의 방역대응체제가 전환됨에 따라서 코로나19 검사 방법 또한 변경되었는데요.

 

고위험군이나 60세 미만의 시민들은 동네 병, 의원이나 선별 진료소를 찾아서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를 우선 받고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제도가 변경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약국 등에서는 자가진단키트가 품절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고 자가진단키트를 취급하지 않던 약국에도 구매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지역 약국에서는 PCR 검사를 고위험군에게만 실시하도록 변경된 후로는 진단키트가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는 도매상 주문도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가진단키트는 약국에서도 주문 자체가 불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한꺼번에 다량으로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선 일부 업체가 자가진단 키트의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고 있으며 주문량이 워낙에 많아 이미 결제를 마친 상품의 취소 통보를 받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초기에 겪었던 '마스크 품절 현상'처럼 자가진단 키트도 품절 현상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와 걱정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초기에 마스크나 손 소독제들을 대량으로 사재기하거나 업자들이 물량을 일부 거두어뒀다가 가격을 올려 물건을 파는 등의 행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점점 늘어가고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면 또다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겠죠.

 

 

• 식약처 "자가진단 키트는 하루 최대 750만 개 생산 가능하며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약처는 자가진단 키트 제조사들과 진단키트의 올바른 사용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자가진단 키트 제조 업체들은 하루에 최대 750만 개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식약처는 자가진단 키트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개인당 키트의 판매 수를 제한하는 방식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에 공적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민간의 개별 구매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일시적 배송 지연으로 인해 구입에 차질이 있을 수는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시중에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 물량을 국내용으로 전환하고 포장방법을 소포장이 아닌 대(大) 포장으로 만들어 생산 시간도 단축시키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약국이나 온라인을 통한 구매에 차질이 없게 대한약사협회, 온라인쇼핑몰협회 등의 단체를 통해 소비자 피해가 없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키트의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민 1인당 일주일에 2개씩 무상으로 자가 진단키트 지급해달라"촉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가진단 키트는 중요한 수단인데 현재 매점매석,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지난 마스크 사태 때처럼 진단키트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나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 2020년 초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품귀 현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불안감에 휩싸였었죠,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람들의 이목이 자가진단키트에 쏠리게 된 요즘 지난번 같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01.27 - [티스토리위키/국내] - 다음 달 2월3일부터 PCR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에게만 실시한다고 하네요.

다음 달 2월3일부터 PCR검사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에게만 실시한다고 하네요.

 

 

2022.01.25 - [티스토리위키/국내] -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로 인정을 못 받는다네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로 인정을 못 받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