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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덴마크,영국 등 유럽국가에서 방역규제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by editordeok 2022. 1. 28.

영국과 덴마크, 핀란드 등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나라별로 어떻게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중인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영국

 

먼저 영국입니다 영국은 지난 27일부터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패스 제시 의무화를 폐지했습니다.

 

코로나19 패스는 우리나라의 방역 패스에 해당하며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혹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확인합니다.

 

이런 조치를 내린데 대해 영국은 코로나19의 풍토병 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에 앞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3월부터는 코로나19 감염자라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영국에서는 27일 신규 확진가가 10만 1603명이 발생했는데요, 확진자가 10만 명씩 쏟아져 나왔음에도 영국이 방역 규제를 하나씩 해제하는 이유는 입원 환자의 수가 급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7일 영국의 일평균 입원 환자 수는 1만 6510명으로 이는 지난해 1월 22일(3만 8435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핀란드

 

그다음 핀란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핀란드는 당초 2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를 더욱 앞당겨 2월 1일부터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 환자 급증세가 한풀 꺾여서 의료체계의 부담이 줄어듦에 따른 조치입니다.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했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핀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7만 665명이며 이는 전체 인구(약 555만 명)의 8.5% 수준입니다.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사실상 방역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 카페, 박물관, 클럽 영업시간 관련 규제가 해제되고, 대중교통과 상점, 식당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병원과 보건시설, 양로원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권고)

 

입국자 일부에게 시행하는 의무적 코로나19 검사는 유지됩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코로나19를 중대한 질병 목록에서 빼기로 했다,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삶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의 이러한 조치 또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는 급증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 중증으로 이행하는 비율이 낮아 의료체계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덴마크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기준 4만 6천747명으로 사상 최다였지만 중환 자수는 44명으로 2주 전에 비해 반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같은 이유로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경우 식당과 술집에 적용하던 오후 8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중단하며 방역 패스 제도도 폐지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식당, 술집 등에 대한 제한 조치를 완화했고 프랑스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방역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유럽이 코로나를 안고 살아가기로 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부스터 샷의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올해 가을쯤에는 백신의 지속력이 많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등 아직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올해 햇수로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한 지 3년 차가 됩니다.

 

오미크론의 경우에서 볼수있듯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점점 치명률이 낮은 변이를 일으켜서 바이러스의 심각성이 낮아지게 되면 올해에는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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